어제는 막창이 어찌나 땡기던지… 어휴
강남에 맛으로 소문난 오발탄이라는 집이 있는건 아는데 거긴 1인분에 22,000원이나 한답니다.
결국 싸고 맛 좋다는 막창집을 검색했고 이쪽동네 인근에서 2곳을 찾았습니다.
하나는 서초2동 우성아파트 근처, 다른 하나는 포이동 삼호물산 건너편입니다.
서초2동에 있는 막창집은 네이버블로그나 지식인 여기저기에 맛있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고,
포이동에 있는 대구막창이라는 집은 대구에 살다 올라온 사람이 대구에서 먹던 막창맛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서초2동은 걸어가도 될만큼 가까우니 먼저 확인전화를 걸었습니다만 전화번호가 중국집이었습니다.
전화번호가 바꼈을 수도 있으므로 직접 가서 확인해볼 수도 있겠지만 귀찮아서 일단 제쳐두고,
포이동에 있는 대구막창이라는 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막창집이 맞더군요.
쾌재를 부르고 퇴근 후에 버스를 타고 삼호물산까지 가서 막창집을 쉽게 찾았습니다.
이것이 어제 먹은 막창인데 석쇠가 아닌 불판에 구워먹는 막창… 별로였습니다.
다시 먹으러 갈만하지 못했습니다. 쩝…
대구 살다가 올라왔다는 그 사람…. 참…
영주역앞 서울막창이 훨씬 맛있습니다.
하여간 거의 다 먹어갈 쯔음 프렌지님이 회를 사주신다고 뱅뱅사거리로 나오라는 전화!!
뱅뱅건물 맞은편에 횟집 하나가 있는데 거기 돌돔이 아주 맛있더군요.
어찌나 맛있던지 젓가락이 자꾸자꾸… ㅠㅠ
이 횟집은 3번째 가보는건데 돌돔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비싸지만 추석연휴 지나고 또 먹으러 갈렵니다. ㅎㅎㅎ
어느분께서 맛있다하여 마셔본 매화수입니다.
소주 마시다가 중간에 마셔서 그런지 그다지…
다음엔 매화수만 마셔야봐겠습니다.
오늘밤엔 몽산포로 1박 여행을 떠납니다.
팬션도 예약했습니다.
대하를 배터지게 먹고 오겠습니다.
작년에도 대하를 배 터지게 먹어서 다음날 육류는 손도 못 댔는데… -_-;;
나두 막창.. 난 누구랑 같이 먹으러 가나..
매화수 맛나.. ㅋㅋㅋ
남자친구랑 가. ㅋㅋ
부럽네여… 저두.. 회~ 조아하는뎅..
어젠.. 대하먹으러 간다고 자랑하시더니…
흑~ 부럽따아~~~~~
산사추운~
매화수만 마시면 깔끔하고 좋드라 근데 서울막창은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어쩐지
먹고나면 속이 메스껍고 계속 더부룩하고 안좋아!!!
그 옆에 대구막창은? 그 집도 난 괜찮던데..
이런.. 염장을.. ㅡㅡ;
운동은 잘하고 있는겨?? ㅋㅋ
운동은 안 하고 저녁으로 떡만 먹었습니다.
탄수화물 보충.
꼴에 카보로딩 한답시고.. ㅋㅋㅋ
내일 드디어 결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