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을 매우 상세하게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을까 하다가 그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그만 뒀어요.
문밖을 나와 빌라 현관을 나서면…
작은 대문을 나가야 합니다…
작은 대문은 뭘까요?
작으면 소문이지…
대문이면 크던가…
하여간 대문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조금 긴장되지만 정신차리고!
걸어나오면 조금 복잡한 길거리가 나옵니다.
그러나 당황하지 말고 살짝 왼쪽으로 꺽었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주면 다행히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요. 휴..
잘 가고 있습니다. 곧장 가면 됩니다.
편의점 보이시죠? 쭈욱 가야 합니다.
왼쪽에 서울서일초등학교가 보입니다.
다행히 여고가 아니니까 한눈 팔 일은 없어요.
편의점에 들을까 하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유혹을 잘 이겨내면 여기까지 올 수 있습니다.
사실 편의점 유혹에 넘어가도 여기까지 오긴 합니다… 흠
지금부터가 가장 험난한 코스입니다.
매우 긴 코스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 도중에 심심해질 수 있거든요.
힘겨운 장거리 코스를 지나 오면 드디어 목적지가 코앞입니다.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회사 건물이 보입니다!!! 장관입니다.. 가관이던가…
좋은사람빌딩이라고…
두근두근대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입구에 들어갑시다.
정말 운이 없군요!! 엘리베이터가 2층에 있다니…
어쩔 수 없이 계단으로…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지요?
4층이거든요.
드디어 사무실문앞.
요구르트아줌마가 다녀가신 모양입니다.
저는 하루야채 마셔요.
처음엔 윌 마셨다가 하루야채로 바꿨다가 또 우유로 바꿨는데요.
다시 하루야채로 돌아왔어요.
언젠가는 또 다른걸로 바꿀 것 같아요.
쿠퍼스나… 쪼꼬우유??
잡설이 길었습니다.
문앞에서 뭐하는건지…
제 자리에요.
깔끔합니다.
이제부터 일하면 됩니다…
보너스…
가끔은 윈도우즈팀 부장님이 리눅스팀 사무실에 놀러 오세요.
동숲 버닝중입니다.
구경하는 사람.
구경하던 사람이 택배왔다고 좋아라 합니다.
택배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딸기에요.
우왕~ 택배도 받고 딸기도 먹고, 오늘은 대박이군요!!
많이 먹었냐고 응원해 줍니다.
화목해.
남다른 정신 세계
….
재미있었습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완전 연예인 하루 일과같아 ㅋㅋ 회사 책상 너무좋다..
제대로 일도 안하는 나한테는 책상이 아깝지.
시간되면 책상 빼드릴께요….
300달러 아저씨, 미워요.
화목한듯~
매우
오빠 자리 너무 좋아요 ㅜ ㅜ
저는 몰랐는데, 좋다고 하시니 좋긴 좋은가 보군요.
이제부터라도 좋은 줄 알고 있어야겠어요. ㅎㅎ
한동안 너무 조용하셔서 접으신줄 알았다는 =ㅂ=);;;
사진일기 잘 봤습니다 >_<)/
신경이 안 쓰이더라고요.
이러다가 또 뜸해질지도 몰라요. ^^;;
잼나요. 퇴근길도 만들어주세요.
퇴근시간이 좀 더 밝아지면 한번 만들어볼께여~
아님 흑백으로 만들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