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등반과 독도입도를 했던 날입니다.
성인봉은 해발 904미터로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에요.
출발 전 셀카는 기본.
제 사진이 젤로 중요하거든요.
초반에는 엄청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뜨거운 햇살이 쨍쨍.
등산로는 나무들로 그늘지어 기분좋은 산행이었어요.
둘러앉아 노래부르고 박수치고…
성인봉 정상.
남이 찍어주는 사진보다는 셀프가 더 좋아요. ㅎㅎ
성인봉에서 내려다 봄.
보이는 풍경마다 정말 기분 좋게합니다.
성인봉에서 내려다 본 나리분지.
나리분지 가는 길.
투막집 발견.
옛날 울릉도 사람들은 이런 곳에 살았나 봅니다.
산길에는 둥글래 천지였어요.
나리분지 가는 중에…
나리분지 다 내려와서 산채나물 비빔밥.
별거 없는 비빔밥이었지만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막걸리도 한잔 걸쳤어요.
독도행 승선권입니다.
독도 가는 쾌속선.
두근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배타기 직전.
약 1시간 40분쯤 달렸더니 창밖으로 독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도에 내렸어요.
입도 시간은 20분이라 정말 정신없이 사진 찍었지요.
동도를 배경으로 셀프.
서도를 배경으로 셀프.
여행중에 만난 윤진누나.
저를 너무 챙겨주셔서 어찌나 고마웠는지…
이런건 뭐라고 불러야 하는건지 모르겠…
언제 또 와보겠냐는 마음에 마구마구 찍어댔지요.
2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의 독도를 뒤로 하고 다시 배에 승선하여 창밖으로 보이는 서도를 바라봅니다.
울릉도로 돌아오는 길에 먹었던 라면은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