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두이노와 함께 시작했다.
제작년부터 사고 싶었던 아두이노를 드디어 구매했다.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안 쓰는 키보드 하나 팔았다.
구매하기전에 뭘 어떤걸 구매해야 할지 몰라서 헤맸다.
우노R3를 많이 구매하는 듯 하고 책이나 예제가 대부분 우노R3에 맞춰서 나오는 것 같은데,
난 신버전 신봉자라서 다음버전이라고 하는 레오나르도를 구매했다.
사용하는데 있어서 별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보드만 구매해서는 안되고 저항이라던가 LED, 센서등등도 구매해야 되는 것 같은데,
당장 뭐가 필요한지 어떤게 있으면 좋은지 모르겠으니 그냥 대충 있을 것 있는 스타터킷을 구매했다.
구매한 곳은 디바이스마트(http://devicemart.co.kr)다.
아두이노로 뭐든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먼저 화분이 있는 베란다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서 주기적으로 로깅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
근데 스타터킷에는 습도센서가 안 들어있어서 따로 구매해야겠다.
구매 후 해본 것은 LED에서 불 켜는 것, 스위치를 이용한 LED제어, 조광센서를 이용하여 빛의 세기에 따라 LED 의 밝기를 조정하는 것.
아두이노를 잼나게 갖고 놀려면 결국 이런저런 센서를 추가구매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