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맛집 있나 찾아보고 있는데 참치회 사진이 나와서 갑자기 팀회식.
회식메뉴는 참치회로 정하고 지하철 타고 충무로를 향하다가 갑자기 장어 얘기가 나와서
참치회는 다음으로 미루고 장어로 메뉴 변경하여 공릉으로 우회.
근데 내가 간 장어집이 무슨 집인지 모르겠네. 찾아가라면 가겠다만…
하여간 굉장히 맛있었다. 논현동 남서울장어구이보다 훨씬 맛있고 값은 더 쌌다.
2차는 거기 무슨 대학 근처 술집에 가서 양주랑 맥주 마셨는데 어찌나 싸던지 허탈한 웃음이…
애들 바글바글 거리는 술집에서 술 마시니까 내가 젊어지는 느낌… 이 드는게 아니고
내가 있을 곳이 아닌거 같은 어색함이 조금;;;
즐거운 우리팀.
술 마실 때만…
음.. 사진작가는 안티란 말인가.. !!
왓! 내가 좋아하는 장어구이다!!!
그런데 물컹한 장어가 아니고 황태구이 같은 장어인가 보오~
사진을 좀 못 찍어서 그래요.
사실은 통통한게 살이 아주 잘 올라있습니다.
양념 바른 놈 진짜 맛있겠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