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신오오쿠보에 삼겹살 먹으러 갔다가 만났어요.
마이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다 먹고 식당을 나올 때 마이는 마침 아르바이트가 끝나서 같이 전철역까지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에 미숙한 일본어로 마이에게 말 붙일 때 뭐라고 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지금은 아키하바라에서 카나가와로 이사하는 바람에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다고 합니다.
대학생이고 일본나이로 19살의 여자입니다.
고향은 나고야인데 학교에 다니기 위해 도쿄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한국을 좋아하고 마이도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한양대에 교환유학생으로 합격하여 내년 2월에 한국에 올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창덕궁과 롯데월드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메일로 연락을 합니다.
이메일은 일본어로 써요.
마이가 일본어로 이메일을 보내면 일본어번역기를 사용해서 봅니다.
제가 이메일을 쓸 때는 한글로 쓴 후 일본어번역기를 사용해서 보냅니다.
조카가 태어났다고 이메일을 보냈는데, 조카는 형제의 아들이고 형제의 딸은 질녀라고 부른다고 마이가 알려줬습니다.
우리도 질녀라고 하긴 하지만 그냥 딸이나 아들이나 조카라고 부르잖아요. 아닌가요?
근데 일본에서는 딱 구분해서 다르게 부르나 봅니다.
와!!!!
아기다*>o<*
작고 매우 귀여워♪♪♪
축하합니다^^!!!!!!!!
매우 건강하게 자랄 것 같아 보입니다☆
이름은 정해졌나요?^^
멋진 사진 정말로 고마워요*^^*
그리고
형제의 딸은 「질녀(메이)」라고 합니다^^
형제의 아들은 「조카(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