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을 제외한 자원타일 10렙 달성.
시간당 생산량 1000
흙흙
여태까지 외세의 침량과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잘도 견뎌왔다.
이제 펑펑 쓰면서 복수해야지.
[카테고리:] 나의 이야기
가회동 2
저번 가회동 나들이 때 돌아보지 못한 왼쪽(?) 가회동에 다녀왔습니다.
오른쪽 가회동은 서민동네 분위기, 왼쪽 가회동은 쫌 사는 동네 분위기더군요.
나름 열심히 돌아다니긴 했는데 저번보다 사진은 별로 찍지 않았습니다.
삼일절인지 모르고 나섰다가 가회동에서 태극기가 달아놓은 집들을 보면서 삼일절인걸 알았습니다.
저번엔 돌아다니면서 문이랑 창만 찍고 길은 찍지 않아서 이번엔 길도 좀 찍었어요.
맘에 드는 배경으로 셀프사진도 찍었습니다.
티비에서 본 듯한 길다란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운 좋게도 아무도 없을 때 한장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장장이화덕피자집도 발견했지만 혼자서는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 지나쳤습니다.
사진동호회 사람들이 집앞에 버글버글 대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지하철역에 있는 파리크로와상에서 밤식빵을 사들고 나갔더니,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빵집을 발견해서 맘상.
날씨는 정말 맑았어요.
어쩌면 하늘이 저렇게 파랗게 사진에 찍힐 수 있는지 원…
그러나 바람이 세차서 좀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