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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끝으로 느끼는 체리 블랙의 포스

드디어 오늘 도착한 체리 3000 블랙.
너무 기대한 탓인지 받아서 잠깐 쳐보고 약간 실망 했다.
돈값 못한다고나 할까… 10만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인거 같은…
체리 갈색축은 이미 MX-11800으로 경험한 바 있기에 그것보다 못하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그래서 그대로 박스에 도로넣어서 팔아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이왕에 산거 좀 써보기로 하고 몇시간 두들겼더니 꾸준히 편안한게 그냥 갖고 있는게 낫겠구나 싶더라. ㅋㅋㅋ
스테빌라이져가 적용된 키들은 일반 키들과 키감이 확 다른게 멤브레인 키감이나 다를게 없게 느껴져서 이것에 대한 자료도 찾아봤더니 체리키보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인거 같았으며 키감개선 방법도 나와 있다.
그걸 알고 나니 키감이 이상하다는 생각도 수그러들었다. -_-;;;

박스에서 열자마자 사진 찍었다.

표준레이아웃이 너무 맘에 든다.
특히 오른쪽 ALT키는 내 손가락이 의식하지 않고도 정확히 누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대만족!!!

빨간색 체리로고는 각인이 아니라 스티커였다. -_-;;;;;;;
이거야 원… 뽀대가 확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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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G80-3000 체리 블랙 (G80-3484 HKMUS)

저번 1차 공구 때 실패했었는데 이번 2차공구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성공!!!
나의 마지막 키보드가 되리라는 확신은 없지만 -_-;;
드디어 블랙포스를 맛볼 수 있겠구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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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키보드매니아